돔 페리뇽 빈티지 1998
돔 페리뇽은 세계 최대의 샴페인 메이커 모에샹동의 고급 샴페인 브랜드입니다. 몇십년 전에는 구하기 힘든 고급 샴페인의 대명사처럼 여겨지기도 했지만, 요즘엔 많이 대중화되서 코스트코에서도 팝니다. 하지만 한병에 100불 정도는 주어야하니 고급 와인인 것은 분명하지요 (우리나라 와인샵에서의 가격을 찾아보니 15-16만원 정도 하는군요).
다들 아시겠지만 샴페인은 "프랑스 샹파뉴 지방에서 만든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샴페인이라는 단어 자체가 등록상표이기 때문에 다른 지방이나 나라에서 만든 스파클링 와인에는 샴페인이라는 이름을 붙이지 못한답니다.
돔 페리뇽을 마실 기회가 자주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98년산 돔 페리뇽은 처음 봅니다. 7년간 숙성한 후에 출시가 된다고 하니까, 작년에 출시된 것일까요? 그 전까지는 항상 95년인가 96년산이 눈에 띄곤 했었거든요 (코스트코에서 맨날 만지막거리다 내려놓았습니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돔 페리뇽이 한꺼번에 세 병이나 올라와 있지는 않겠지요. 회사의 중요한 마일스톤 하나가 달성되어 돔 페리뇽과 다과를 둔 간단한 축하 파티가 있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머니까, 말 그대로 너무 일찍 딴 샴페인이 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돔 페리뇽의 맛은 여전히 훌륭했지만, 평소라면 여전히 절반 혹은 그 이하의 가격으로 구할 수 있는 모에샹동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저로서는 두 샴페인의 차이점을 사실 잘 모르겠더군요. :)
by 루스 | 2006/08/22 10:40 | 와인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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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Charlie at 2006/08/23 02:57
돔 페리뇽은 뒤통수를 내리쳐도 깨지지 않는 병의 튼튼함이 특히 우수하지요..(야!)
...사실 맛은..;; 음.. 모엣샹동보단 좀 더 깔금하고 드라이한 맛이랄까요? 단어가 짧아서 설명이 잘 안되네요.
Commented by 루스 at 2006/08/23 15:33
병 하나는 정말 묵직하지요. 보고 있으면 왠지 김전일 생각이......
맛의 차이는 깔끔하다는 느낌 외에는 잘 모르겠네요. 복숭아맛 오스카 샴펜하고야 물론 명확하게 구별되지만요. :)
Commented by Nariel at 2006/08/24 15:50
저도 모에샹동이 좋던데요 ^^
Commented by 햄양 at 2006/08/26 14:16
모엣샹돈은 모델들이 빨대넣고 쭉쭉빨아먹는것을 보고 헉!했었습니다. 아니 ...저런...나름귀한것을...-_- 하지만 모델들도 돔페리뇽을 빨대넣고 쭉쭉 빨아먹는 짓은 못하더군요. ... 한방울이라도 먹고싶소...흑흑흑...-_';;

세분이 나란히 출동한 사진이 참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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